대구시가 안전행정부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14년 자치단체 정부 3.0 선도과제를 선정한 결과, 전체 50건 중 3건이 대구시 선도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과제는 ▲아파트 관리비 감사 및 정보공개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사업 등 3개 과제이며, 선정된 선도과제는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돼 대구시 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및 227개 기초단체에서 응모한 362건의 선도과제를 대상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관리비 감사 및 정보공개 사업’은 대구시 감사관실에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감사와 그 결과를 공개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한 투명한 정부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 사업’은 대구시 119상황실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고부터 응급실 도착까지 단계적으로 조치상황 안내 등 환자, 보호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효과적인 골든타임 대응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사업’은 달서구에서 주민과 학계, 대학교,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및 지역 주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선도과제별로 전문가를 프로젝트 매니저로 선정해 컨설팅은 물론 과제 이행에 참여토록 해 정부3.0의 목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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