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두팔 걷고 나섰다.
김문오 군수와 직원 250여명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유가면 한정들과 가태들 일대, 구지면 고봉들, 평촌들, 예현들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및 마늘 수확작업을 벌였다.
매년 군은 양파ㆍ마늘 수확철에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고, 농산물의 가격에 비해 치솟는 인건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 많은 분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다면,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영농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코자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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