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이라는 주제로 한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12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3돌을 맞이한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음식의 이미지 및 브랜드화는 물론 대구 음식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구음식박람회는 대구국제식품전(DAFOOD2014)과 동시 진행돼 전시회 전체 200개 사 650부스 운영으로 음식문화와 식품산업의 전반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음식박람회 초청 국가로는 멕시코, 페루를 비롯해 독일, 미국 등 세계 11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다.
특히, ‘자연’, ‘힐링’, ‘대구’, ‘세계’의 네 가지 섹션으로 ▲자연음식관(연요리 특별관, 꽃요리 전시관, 계절음식관) ▲힐링음식관(전통음식관, 휴양지 요리관, 사찰음식관, 저염식관) ▲대구음식관(앞산맛길관, 신상·글로벌 맛집관, 대구명인관, 대구10미관) ▲세계음식 초청 국가관(멕시코관, 페루관)이 운영된다.
또, 음식경연대회는 개인요리경연대회(한국식 및 외국식), 단체요리경연대회, Live요리경연대회(개인전), 제과·제빵 경연대회, 칵테일경연대회 총 5개부문 7개분과로, 국내 유명호텔 조리사, 전국 조리 관련 교육기관 학생 및 현재 업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아울러 대구 추천 맛집인 음식점 및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음식을 판매해 관람객에게 보고, 먹고, 느낄 수 있는 음식한마당도 운영된다.
또 수제빵 시식관은 대구경북제과협회에서 맛있는 빵을 직접 현장에서 구워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족단위의 행사도 마련된다. 바람떡 만들기, 아이싱 디자인쿠키 만들기, 슈거컵케이크 만들기, 독일 정통 소시지 만들기 등의 ‘요리쿡 조리쿡’체험 프로그램은 직접 요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는 몸에 좋은 저염 기본반찬 요리 시연과 페루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인디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의 관람은 6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관람객에 한해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입장료는 대인(대학생 이상) 3,000원, 소인(고등학생까지) 2,000원으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행사안내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사무국[053)601-5455]으로 문의가 가능하며, 대구음식관광박람회홈페이지(www.co lorfulfood.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13년째 지역 음식인들이 힘을 합쳐 개최해 온 대구음식박람회는 지역 외식산업을 발전시키는 바탕이 돼 왔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대구’, ‘음식의 도시 대구’라는 도시 이미지가 구축 되도록 지역 음식인들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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