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침묵했다. 굳건해보이던 `출루율 0.400`도 무너졌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1로 하락했다. 출루율도 0.397로 떨어져 지난 4월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달 여간 유지하던 출루율 0.400고지가 무너졌다. 또 6월 8경기에서 23타수 1안타(타율 0.043)의 극심한 부진이 계속됐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11안타 7득점을 뽑았지만 모두 추신수와는 연관이 없었다.
한편 이날 투수진이 난조를 보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장단 18안타를 얻어맞은 끝에 7-17로 대패했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전적 31승 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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