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제라드가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브라질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일부만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앞서 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도 부상 예방 차원에서 45분간만 경기를 소화하고 교체됐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과 대표팀 모두 제라드의 부상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의 부상은 현재까지는 경미한 수준이어서 15일 열릴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바르셀로나)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도 훈련 도중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훈련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진찰 결과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다시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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