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튀니지전 패배(0-1 패)에 이어 10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11월 가진 벨기에와의 평가전부터 시작해 지난 7일 잠비아전까지 A매치 5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FIFA 랭킹 11위로 톱시드를 받으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를 상대로 지난해 11월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에는 미국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아울러 일본은 이날 한국을 대파한 가나를 상대로도 지난해 홈에서 3-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해 11월 벨기에전부터 지난 3월 뉴질랜드전(4-2 승), 지난달 키프로스전(1-0 승), 3일 코스타리카전(3-1 승), 7일 잠비아전(4-3 승)까지 기분좋은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이 5경기에서 터트린 득점은 총 19골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혼다 케이스케(AC밀란)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린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C조에 배정돼 오는 15일 코트디부아르전을 시작으로 그리스, 콜롬비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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