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방과후과정 운영 합동점검단을 조직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로 구성하고 도내 공ㆍ사립유치원 현장을 방문하여 방과후과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에 실시하게 되는데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유치원간의 경쟁으로 과다하게 운영되어 유아 인성교육의 저해와 학부모의 교육비에 부담 증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시간 준수, 원아 1일 1개 과정 1시간이내의 특성화 활동 운영, 특성화 활동비 적정 산정 여부,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운영시 학부모 의견 수렴 반영 여부 등 8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지역교육청과 유치원에서 지난 5월말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이번 도단위 합동 점검단의 집중점검으로 방과후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유아의 바른 인성 교육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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