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김범일)가 대구를 세계적 의료기업의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대구시는 10일 오후3시부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약·의료기기 제품의 실수요자인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첨복단지 기업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참여 업체는 의료기기 분야 7개업체[라파바이오(주), (주)루트로닉, (주)메디센서, (주)세신정밀, 애니젠(주), (주)유니메딕스, (주)인성메디칼], 제약 분야 1개업체[한림제약(주)]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주(예정)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행사의 성과 확산을 통한 첨복단지 조기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대구시가 기획한 첫 시범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기업별 일반현황과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첨복단지 기업제품 설명서’ 책자를 배포하고, 당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복도에 참여 업체의 제품도 전시한다.
또 시는 제품 설명회 성과를 분석해 올 연말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주최하는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때 대대적인 홍보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2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입주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의료 종사자를 참여시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C2P(Con sumer to Provider) 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제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의료계와 산업계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동반 성장의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복단지에서 세계적인 의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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