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회장 김복연)가 주관하는 ‘제11회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제13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이번 대경지회전에는 우리 지역 각 분야별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명장들의 혼이 담긴 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가공 등 각 분야 명장 13명이 참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복연 한복명장의 조선시대 전통 혼례복 재연품인 자색단령과 녹당의 ▲최환갑 목제수장명장의 문갑(화장대) 및 약장문갑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신라토기 재현품인 인물기마상 및 오심등장 ▲김정옥 도자기명장의 청화백자 모란호 ▲윤만걸 석공예명장의 국보 제21호 불국사 석가탑 축소 작품 등이다.
그 외 ▲권수경 목공예명장의 주병 및 다기세트 ▲최원희 이용명장의 가발 ▲이순용 귀금속명장의 비취 장신구 ▲박종병 석공예명장의 석공예작품 속삭임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작품과 현대의 시대감각에 맞춰 제작한 명품들을 만나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앞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과 작품 개발을 통해 장려사업과 후진양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명장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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