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일 제59회 현충일을 맞아 북구 덕수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재홍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자유와 번영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국민 모두가 흘린 땀의 결실이기도 하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들의 위국 헌신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지회(회장 최봉소)는 부대행사로 한국전쟁의 이해를 높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호국사진전도 함께 개최했다.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교육 ▲보훈가정 위문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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