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4일 올해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전두섭 파트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포스코 최용준 부장과 유니온스틸 최우찬 선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철강기능상을 받은 전두섭 파트장은 선재공장 고탄소재의 고부하에 의한 롤과 베어링 파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고부가가치강의 생산증대 효과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합금화아연도금강판(GA) 애쉬(Ash) 결함 개선을 위해 열처리로를 가열장치로 활용해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TV 프레임용 신제품 개발로 기존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대체해 원가 절감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철강기술상은 본상 수상이 없는 가운데 기술장려상은 고품질ㆍ고생산성의 연연속 열간압연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포스코 최용준 부장과, 세계 최초로 UV컬러강판의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UV 컬러강판(UNIGLASS/UNITEX) 개발한 유니온스틸 최우찬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술 및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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