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대기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CCTV 514대와 3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해 오던 242대의 CCTV를 통합해 3교대 근무로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58건의 사건 사고를 시청, 경찰서, 초등학교,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치 사례를 보면 새벽에 공원에서 쓰러진 노인을 신속히 경찰서와 소방서 연락해 무사히 구조한 바 있고 초등학교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위협하는 것을 학교 당직자에게 연락해 학교 폭력을 사전예방 했다.
이어 통합된 영상정보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해 170건의 수사 자료를 제공해 CCTV 감시 사각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범죄 해결에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됐다.
아울러 통합 후 2014년 신규로 설치된 39대의 CCTV들은 다목적으로 설치돼 예산절감과 난립 설치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설치되는 모든 CCTV들은 다목적으로 설치하게 돼 당초 목적인 통합관리로 인한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생활 침해 방지를 강화 하는 한편 시민이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치는 등 시스템을 확대해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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