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3일 오전 7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신항 출항로에 넓게 분포된 유막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오염신고를 접수받은 포항해경은 방제9호정, 경비정, 민간방제선박 등 11척을 동원해 포항신항 출항로에 넓게 확산된 유막을 소화포 및 스크류를 이용, 자연방산조치를 실시해 사고발생 6시간여 만에 방제작업이 마무리 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기름이 신항에 입ㆍ출항한 선박에서 선저폐수를 배출한 것으로 추정, 해양오염 가능시간대에 입ㆍ출항한 선박 6척과 묘박지에 대기중인 선박 11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행위자 색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신항을 입ㆍ출항 하는 선박 중 노후선과 과거 해양오염사고로 적발된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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