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체리필터가 4년 만의 가요계 컴백을 선언했다. 체리필터는 오는 11일 싱글 앨범 ‘안드로메다’(Andromeda)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지난 2010년 7월 ‘쇼타임’이후 발표하는 ‘안드로메다’는 유쾌하고 발칙한 체리필터식 음악 화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앨범에는 ‘안드로메다’를 비롯 미들템포의 팝넘버 ‘레인 샤워’(Rain-shower)와 발라드곡 ‘우산’이 수록됐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4년 만에 선보이는 체리필터의 이번 신곡들은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 입 꼬리가 살짝 들리게 하는 유머와 더불어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단연 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기존의 차트에 오른 음악과는 판이하게 다른 차별화로 무장했다”고 전했다. 체리필터는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도를 과감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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