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주기를 맞은 가수 고(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콘서트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비처럼 음악처럼’ 콘서트는 오는 7월12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 실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가수 박완규, BMK, 딕펑스, 페이지(가은), 뱅크, 김동환 등이 출연하며 2차 출연진은 차후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는 세월호 사고 추모 행사와 노래가 동시에 진행된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또 고 김현식을 사랑했던 팬, 동료 가수들과 세월호 추모에 참여하는 관객들과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뿐 아니라 추모행사 영상 편집 자료를 준비해 국외에도 알리는 등 희망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주최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추모 콘서트는 이전 콘서트들과 다르게 진행될 것이며 팬들이 아닌 국민이 함께 옛 추억과 웃음, 슬픔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와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하나 돼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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