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남모 씨(여ㆍ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해안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 임모씨(71ㆍ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남씨는 혈중알콜농도 0.214%로 만취 상태였으며 여남동 해안로 방면으로 운전 중 좌측에서 우측으로 길을 건너던 임씨를 그랜져 차량 전면부로 충돌, 피해자 임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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