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각 출마 후보자들은 제각기 운동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날을 찾아 장보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ㆍ연설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땀을 흘리고 있다. 봉화 장날인 2일 오전 11시 봉화읍 시외버스 정류소 앞에서 300여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박현국 무소속 도의원 후보는 30도를 웃도는 폭염도 아랑곳없이 준비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봉화군수 선거에서 4번 출마해 모두 낙선하고 20년 간 어렵고 힘들었던 세월에서도 군민들이 잘살고 행복한 생활이 무엇인지 걱정했다면서 이번만은 꼭 한 표씩 부탁을 당부했다. 또한 박 후보는 권모술수가 뛰어나야 부를 쌓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봉화보다도 약간은 부족해도 공평한 봉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아랫사람이 사랑받는 봉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봉화장날 박 후보 부인이 찬조 연설에서 남편이 군수 선거 4번 출마했다 모두 낙선해 남모르게 고통스런 날을 보내야 했던 여자의 마음은 어떻겠는지 눈물로 호소해 감동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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