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두드림 학교 55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별로 5~6개의 두드림 학교를 11개 지역으로 묶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두드림 학교 계획서를 검토하고 부진학생에 대한 학습지원, 정서지원, 건강지원, 가정지원, 기타지원 등 효과적인 다중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부진학생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 열고, 꿈(Dream)을 실현(Do)하기 위한 부진학생 지원 사업이다. 기존의 부진학생 지원 패러다임이 반복적 문제풀이 방식의 학습지원 중심이었다면 두드림 학교는 부진학생의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등 1차적인 욕구 충족에서부터 출발하여 정서적 유대, 학습지원 등으로 이어져 부진학생이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도움을 주게 했다. 교과학습 진단평가 및 도내 4개 권역의 학습클리닉센터를 활용한 지능 및 정서 심리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학습 상황, 정서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꿈을 조사하여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담임교사, 상담교사, 보건교사 그리고 교외 인적 자원으로 구성된 부진학생 지원 두드림팀은 시력이 나쁜 기초생활 수급 부진학생에게 안경을 지원해 비만 부진학생은 다이어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중을 관리해 주고, 학습 자존감이 낮은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동기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 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만들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안동서부초교 김정희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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