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북지부 및 FFK경상북도지부 공동 주관으로 ‘제39년차 경북FFK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는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경북 도내 농업계고등학교인 한국생명과학고, 김천생명과학고, 한국산림과학고, 용운고등 4개교의 학생 177명이 참가해 전공분야 6개 종목, 실무능력분야 4개 종목, 과제발표분야 3개 종목, 축제분야 1개 종목에서 진행했다.
‘전공분야’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ㆍ산림자원, ‘실무능력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업기계, ‘과제발표분야’는 가정과제, 학교과제, 창의성과제, ‘축제분야’는 FFK 골든벨에서 학생들은 영농 실무 및 지식을 겨루었다.
또한 농업교사 현장연구 발표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에서 농업계 교과를 지도하는 교사들 농업교육에 대한 수업개선과 현장실무에 대한 연구를 공개 발표해 교사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용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농업 청년리더 양성을 위한 참된 생명 과학인 이라는 주제로 농업은 국가의 식량, 자연환경, 자원 보존적 측면에 매우 가치 있는 생명 산업임을 인식시키고 경북 농업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교사들은 오는 9월 25일부터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FFK 전진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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