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뇌졸중 치료 전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동산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5회에 걸쳐 시행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회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201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해 3월~ 5월까지의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해 적절하게 치료하는가에 대해 평가를 한 것이다.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 중에서도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으며, 의료 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가산금까지 지급받는다.
이어 동산병원 뇌혈관센터 손성일 교수(신경과)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라며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계명대 동산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등 관련 전문의들이 협진해 응급의료센터와 뇌졸중 전문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환자 치료에 지속적으로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
한편 뇌혈관센터 이창영, 김창현 교수(신경외과)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초청으로 현지 의사들에게 뇌졸중 분야에 대한 특강과 함께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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