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23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쿠웨이트를 꺾었다. 한국은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김승대의 선취골과 장현수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기념 및 대회 모의고사 성격을 띄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3번째 금메달을 따낸 후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광종 감독은 이날 이용재(프랑스 레드스타 FC)를 원톱으로 출전시켰고 윤일록(서울), 안용우(전남), 김승대(포항) 등이 뒤를 받치게 했다. 미드필더로는 손준호(포항)와 이재성(전북), 포백에는 황도연(제주), 장현수(광저우 부리), 곽해성(성남), 최성근(사간도스), 골키퍼는 노동건(수원)을 내세웠다. 한국은 세밀한 패스 플레이로 초반부터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몰아치던 한국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윤일록이 가슴으로 김승대에게 밀어줬다. 김승대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장현수가 우측 하단으로 정확하고 강하게 슈팅을 때려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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