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농촌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농현장인 농촌들녘 논과 밭두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봉화군 다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군의원에 출마한 김제일 후보는 춘양, 법전, 소천, 석포면 일대 논ㆍ밭을 찾아다니며 “진실과 열정으로 처음처럼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29일 마지막 춘양장날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장보기하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손을 내밀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신을 꼭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 당선돼 비록 1년 동안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지만 누구보다도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이루어 냈다면서 그동안 의 성과를 알리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평소 진실하고 차분하다는 김 후보가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집행부를 꼼꼼히 따지면서 소신 있는 발의로 공직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등 주의의 관심을 끌었다.
세월호 침몰 참사 탓인지 조용하게 표밭갈이에 나선 김 후보는 농산업 도농일자리 연계 사업추진,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우량종자, 종묘, 사과묘목 생산보급센터 설치 등 7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총 8명의 후보가 출마 한 봉화군 다선거구는 춘양, 법전, 소천, 석포 등 4개면에 인구 1만 2,000명이며 유권자수는 1만여명, 1,500표만 득표 하면 당선이 될 수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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