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30일 대구 엑스코 ‘Medical Korea 2014 스페셜 세션’을 양ㆍ한방 융합을 통한 한의학 세계화라는 제목으로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150명이며 중국, 러시아, 몽골, 동남아시아에서도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또한 ‘Medical Korea 2014’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이며, 경기도 KINTEX에서 28일~ 30일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이와 병행해 대구에서 스페셜 세션이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외 통합의학 발전상(미국) 비교를 통한 국내 통합의학의 현황과 국내 양·한방 융합을 통한 국내 한방의료 콘텐츠 다양화, 한의약 우수성 홍보를 통한 의료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구 스페셜 세션 Session 1에서는 양ㆍ한방에 관련된 주제로 연자 4명의 발표가 이어지며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케빈 피쳐제럴드(Kevin T FitzGerald) 교수는 `미국 임상기관에서의 양ㆍ한방 협진 트렌드`를 발표한다. 특히 하버드대학교 암센터 데이비드 로젠살 교수와 함께 동서양 의학 통합의료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케빈 피쳐제럴드 교수가 대구에서 처음 하는 강연은 많은 지역 전문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감숙성 제2인민병원의 하언광(Xia Yan Guang) 당 서기는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진모델’ 강연으로 중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렬 박사는 ‘양ㆍ한방 융합에 의한 체질·질병 상관성 연구’와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신임희 교수는 ‘양ㆍ한방 통합의료 발전 방안’ 등의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스페셜 세션 Session 2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대구근대골목투어를 통해 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며 청라언덕과 의료선교박물관, 계산성당, 대구약령시를 견학해 대구의 의료 역사와 대구의 문화 유산을 관람해 영남지방 중심도시로서 메디시티 대구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당일 오전에는 중국 감숙성 고위 의료 관계자와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차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부 국장 등 10명이 팸투어를 통해 대구의 수준 높은 한방의료를 체험한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메디컬코리아 2014 대구스페셜 세션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대구 약령시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대구통합의료센터를 알려 한방을 촉진하는 역할과 양ㆍ한방 융합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양ㆍ한방 협진 의료관광 및 양ㆍ한방 융합 의료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의료기관 관계자 및 다양한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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