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 이종부 소장은 29일 오전 북구 기계면을 방문, 전날 낙뢰를 동반한 우박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우박피해는 지난 28일 오후 직경 5~10mm 크기의 우박이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29일 현재 피해면적은 289ha로 잠정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기계 145ha, 죽장 130ha 등이다.
작목별로는 과수 피해가 191h a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우박을 맞아 잎과 열매 등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생육 중에 있는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한 뒤 조속히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