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전날 무너진 3할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2할9푼2리로 떨어졌다.
1회 첫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6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7회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조 손더스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 톨레슨이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텍사스는 집중력 부족으로 8안타를 뽑고도 7회 1점을 내는 데 그쳐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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