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어수학 잘 해서 명문대학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바른 인성’입니다. 어릴 때부터 보다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버르장머리교실’을 열겠습니다”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후보는 27일 안동향교를 방문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읍면단위 자치센터 별로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할 ‘버르장머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학교, 가정폭력이 갈수록 늘어나고, 세월호 사고 등 참담한 일들이 생기는 것은 모두는 사람의 근본이 바로 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인성교육만 제대로 되었어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버르장머리교실’은 실버세대 또한 노후에 보람된 일을 하면서 노년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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