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안동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심사자료 작성 등 기숙형중학교 설립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근 농어촌지역의 학생수가 빠르게 감소하여 영세 소규모 중학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복식수업 운영 및 상치교사 배치 등 농어촌 교육여건은 더욱 더 열악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3개 이상의 학교를 대등한 지위에서 통합하고 통학불편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시설을 현대화하고 기숙사를 설치하는 등 농어촌지역의 중심학교로 육성하기 위해서 2013년도부터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은 5개면 5개교 참여해 지난 4월 16일 지역대표자 투표에 의해 현재 도산중학교에서 설립하는 것으로 결정해서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으로 안동지역의 기숙형중학교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한번 더 점검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항은 서로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명품학교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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