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4일 2014년도 하반기 ‘숲 해설가 전문과정’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숲 해설가 전문과정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경북협회와 공동으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월 2회 총 32강 140시간 동안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숲 해설개론, 산림개론, 식물의 이해, 산림과 생계, 숲 해설프로그램 개발,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 24개 과정으로 숲 해설가가 갖추어야 할 소양 및 전문지식에 관한 내용이다.
수료자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10조에 따른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산림청으로부터 교부받아, 수목원, 휴양림, 생태숲 등에서 산림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경북도에 활동 중인 숲 해설가는 모두 21명이며, 이들에게는 산림청 보조 사업비 2억 3천 5백만원을 지원 하고 있다.
송동영 (사)한국숲해설가협회경북협회 상임대표는 “2004년 발족해 총 267명의 산림청인증 숲 해설가를 양성했고, 금년 5월 3일‘2014년 상반기 숲 해설가 전문과정’38명을 추가 배출했으며, 어린이숲올림피아드, 숲 해설가 경연대회, 포항환경학교, 숲 생태교실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구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치유와 휴양을 위해 숲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들의 숲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기 위해 숲 해설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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