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를 발굴ㆍ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제26회 경주시문화상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인, 교수, 지역 원로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에 한종환(75, 황성동)씨, 부문에 최현재(76, 성건동)씨, 부문에 윤의홍(75, 용강동)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ㆍ예술부문 수상자 한종환씨는 미협 경주지부 회원으로 1979년 제1회 신라미술대전 입선한 후 제32회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40여년간 꾸준한 작품활동과 서예문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ㆍ학술부문 최현재씨는 현재 경주향교 전교로서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했으며 경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을 운영하며 청소년 인성교육에 매진해 온 공로가 인정91.2%됐다.
사회ㆍ체육부문 윤의홍씨는 보덕동장, 용강동장, 제2대 경주시의원, 경주시궁도협회장, 임란의사추모회장,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윤리 도덕사회 회복과 사회 교화사업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경주시문화상은 지난 1989년부터 2014년까지 총 1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오는 6월 8일 경주시민의 날에 시상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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