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1일 현대자동차 서비스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ㆍ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일환으로 싱겁게 먹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은호 공중보건의사가 강사로 나서 나트륨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싱겁게 먹기 실천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개인별 미각테스트를 통해 본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 정도를 알려주고, 식품 모형 전시를 통해 식품 속 나트륨 함량을 제시해 싱겁게 먹기 필요성을 인식토록 유도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싱겁게 먹기 실천 사업장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10개사업장을 확대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싱겁게 먹기 실천사업장의 경우 염도계를 배부하여 자율적으로 국 염도를 측정하는 등 근로자들이 싱겁게 먹기에 적극 동참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지역보건 담당은 “싱겁게 먹기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실천사업장의 염도일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실천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싱겁게 먹기 교육 및 미각테스트를 실시하고,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관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0-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