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일부터 7일간 개진면을 중심으로 역병과 진딧물 방제를 위해 감자재배단지 70ha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고령군이 농촌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년 전 도입했다. 또한 기존 벼농사에만 실시하던 것을 감자, 양파, 무 등 다양한 작물까지 확대해 금년 3,000ha를 계획하고 있으며 효과도 높아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큰도움이 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고 보고 “무인헬기를 장기적으로는 추가 확보해 병해충 방제는 물론 벼 직파, 비료 제초제 살포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비용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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