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남영양농협가공사업소(조합장 이정택)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윤영렬)이 선정한 `2014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선정됐다. 식재료 우수관리업 지정은 최근 단체급식 식재료에서 이물질 검출 등 식품 안전사고 문제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 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에 도입했다.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준을 갖춘 업체 중 서류·현장평가 등 예비심사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교수 등 전문가심의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되면 농관원이 현판부착, 잔류농약분석 지원, 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 및 학교, 군부대, 관공서 등 단체 급식소에 우선 납품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산지표시·인증품 관리, 안전성 분석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유통 선도업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양농협가공사업소는 영양고추를 원재료로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업체로써 지난 1995년 설립해 2010년 HACCP 적용업소를 시작으로 2013년 정기조사평가 시는 HACCP 우수업체(대구식약청)로 지정됐다. 또한 지리적표시(영양고춧가루)등록, 전통식품 품질인증, 경북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품질관리 전담인력 배치, 위생관리, 원산지관리, 안전성분석 등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준을 갖추고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택 남영양농협장은 "일반업체와 차별화된 고품질 고춧가루 유통 우수업체로써 대외 신용자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 확대와 영양고추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판식은 지난 20일 농관원 경북지원 윤영렬 지원장을 비롯해 직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양=임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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