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어버스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시즌 첫 승 사냥과 세계랭킹 1위 지키기에 나선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 트레일(파72·6521야드)에서 열리는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3연패 및 총 6승을 달성했던 박인비는 올해에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 `롯데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 등을 기록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박인비가 주춤한 사이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박인비를 바짝 추격했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 노스 텍사스 슛아웃 우승 등 톱10에 8회 진입에 성공, 박인비와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를 0.38점까지 좁혔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까지 있는 루이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의 자존심`으로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을지 세계 골프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인비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쌓고 58주간 지켜온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해야 LPGA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의 세계랭킹 기록(60주 연속 1위) 도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박인비 이외에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 유선영(28·JDX) 등 한국 낭자들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또 디펜딩 챔피언 제니퍼 존슨(미국), 미셸 위(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폴라 크리머(미국), 렉시 톰슨(미국), 캐리 웹(호주), 청 야니(대만)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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