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점유율을 보다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서 반덤핑이 문제이다.
지난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제조인연합회(Allian ce for American Manufacturing)가 최근 중국, 한국 등 아시아산 철강 제품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가 적극적인 수입규제조치 발동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의 요구를 보면 철강 제품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58만개의 일자리가 위협받는다. 수입규제조치를 통해 미국 철강업체 및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된 철강제품은 3,200만 톤으로 2012년보다 150만 톤가량 줄었다. 그러나 현지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탄 이후 철강 제품 수입은 다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당초 이런 반덤핑 제소는 중국 제품을 향했다. 하지만 2012년 한미FTA 발효 이후 현지에서 한국산 철강 제품의 비중이 늘면서 현지 업체들의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강관업체들이 현지 반덤핑 조사에서 0%를 예비관세율을 받았다. 포항의 포스코도 무방향성 전기강판과 관련해 타국 업체보다 가장 낮은 6.91%의 잠정 반덤핑 관세율을 받았다.
반덤핑 관련 가격의 문제는 시장의 수요와 품질에 따른 시장의 자율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 이에 대한 미래의 대비책도 품질이 시장을 좌우할게다. 그러니 미국의 철강업계가 반덤핑을 문제 삼든 말든 품질의 향상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
또한 생산의 원가를 보다 낮추기 위한 신기술의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겠다. 이때부터 우리 철강이 세계시장 점유율이 보다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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