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박 봉화교육장이 하절기 식중독 등 학교 급식안전을 위해 불시에 급식 현장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격려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제공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조 교육장은 지난 16일 관내에서도 최고 산골 오지학교인 소천초등학교를 비롯한 분천, 남회룡 분교를 각각 방문해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도구,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꼼꼼히 확인 점검 했다.
특히 이날 분천분교장 등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일일이 급식을 배식한 후 같이 식사를 하면서 학교생활 불편 등 애로 사항을 정취하며 격의 없이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 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영양교사, 조리원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하절기에 개인적인 위생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해 관심을 끌었다.
김모(45, 소천면)씨 등 학부모들은 “교육장이 하절기 학생들의 위생을 위해 직접 산골오지 학교를 방문해 급식을 배식 하면서 자상하게 대화를 나눈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크게 반겼다.
한편 조시박 교육장은 “학교 급식 불시 점검은 자식과 같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 거리를 먹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하절기 각종 질병발생은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봉화=박세명기자
psm@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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