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이번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순까지 지방선거와 맞물려 일손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열매 솎기와 봉지 씌우기, 양파ㆍ마늘 수확 등에 일손부족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에서 일손부족이 심한 이번달 하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각 실ㆍ과ㆍ소, 단체별로 1일 이상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 협의회, 여성자원봉사운영회 등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읍ㆍ면ㆍ동에 배치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도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 동참시킬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는 고령ㆍ부녀자농가, 보훈농가를 우선해 지원하고 일손돕기 효율화를 위해 각 실ㆍ과ㆍ소 및 단체별로 10여명씩 1개조로 해 일손돕기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협에서도 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인력중개에 나서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라며 “각 기관단체에서 농촌의 어려움 현실을 감안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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