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고질라’(감독 가렛 에드워즈)와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44만5490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64만6883명을 달성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열리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인간중독’은 3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세를 보였다.
무섭게 뒤따라오는 ‘고질라’의 추격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질라’는 15일 개봉 이후 `인간중독` 뒤를 바짝 뒤쫓으며 맹추격 중이다.
‘고질라’는 지난 16일부터 ‘인간중독’을 누르고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52만7873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고질라’는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로 인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이 시작되는 일들을 그렸다.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을 비롯해 브라이언 크랜스톤,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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