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약사회(회장 한성국)와 영덕군 약사회(회장 최동식)은 지난 1일 영덕군 보건소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약사회 부회장은 지품중학교 장경록 학생과 남정중학교 서우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원하는 꿈을 믿고 일신우일신 한다면 어려운 가정환경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최선을 다해 희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며 학생 및 학부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덕군 약사회는 지난해에도 영덕군 교육발전기금을 비롯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영덕군이 주관하는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웃 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두 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작은 나눔의 씨앗이 큰 열매를 맺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말했다. 영덕=경요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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