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년도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후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해 실질적인 관광수용 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0년에서 2013년도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한 5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전국에 5곳이 선정됐으며 지원액은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고령군은 그 중 최대금액인 1억원 전액이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령군은 공모사업 계획 선정 기준으로 진단 연도가 오래된 지자체 우선 지원에 따라 지난 2013년 개선 컨설팅 지자체로서 후순위였으나 심사기준인 목표설정, 사업내용, 지원필요성 및 추진체계, 지속성과 개선 효과 등 4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업기간은 5월에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이고 사업 시행방법으로는 한국관광공사 지역협력단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고령군의 관광수용태세를 점진적으로 개선·상향화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한 고령군의 사업내용으로는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는 ‘고령 가야로드’코스 개발이라는 타이틀로 세부내용으로는 전문스토리텔러 양성, 스토리텔링 소책자 제작, KTO와 연계해 신규 관광상품 홍보 등이 있다.
고령 가야로드 코스 홍보는 2014년도에 마무리할 예정이고 오는 2015년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문화유산 본 목록 등재 대비 수용태세 개선에 매진해 고령군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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