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강석기)는 12일 중구 대신동 일대 쪽방촌에서 임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쪽방주민 100여 세대에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성에너지(주)는 대구쪽방상담소와 공동으로 방문상담과 설문을 통해 쪽방주민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밑반찬임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대구쪽방상담소와 MOU를 맺고, 연속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준비한 양념과 재료들을 쪽방 마당에서 직원들과 쪽방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직접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쪽방주민들이 반찬을 스스로 조리할 수 있도록 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직원들은 버무린 젓갈무침을 반찬통에 나누어 담아 직접 배달하고, 이때 기본적인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취약계층과 상호소통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펼쳤다.
강석기 대표이사는 “최근 쪽방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자주 접한다. 지역의 에너지 기업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계층에 건강도 챙기고 서로 소통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주)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부서별로 6~8명씩 팀을 이루어 일정 장소에서 꾸준히 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함으로써 쪽방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불편사항을 듣는 등 정서안정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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