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8일 문양차량기지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황성찬 대구지방경찰청장, 자치단체, 소방서 등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ㆍ외 인사가 참관해 전동차 화재ㆍ탈선에 대비한 실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비상대응훈련은 최근 세월호 침몰참사 및 서울메트로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중앙로 화재참사라는 뼈아픈 과거의 불행을 잊지 않기 위해 전동차 화재 및 탈선복구라는 두 가지 팩트에 맞춰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대구도시철도에서는 자체 안전 매뉴얼 점검과 유사시 대응능력을 배양시켜 각종 이례사태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을 주고 실시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된 연습만이 이례사태 시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터널내 방화로 인한 전동차 화재 발생과 선로 이상에 따른 열차 탈선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신고와 전파, 진화, 대피 등 초기 대처 요령과 소화기 등을 이용한 화재 진화, 사고복구차를 이용한 전동차 탈선 복구작업, 강평 순으로 실시됐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안전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드리는 것으로 결국 안전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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