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지난 8일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 따르면, 대구대는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 평가를 받아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하게 돼 올해 4백3십 5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구대는 1단계 사업에서 대기업, 이공계 위주의 기존 산학협력 체계에서 소외됐던 사회적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복지형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로 주목받았다.
단기적인 성과 위주가 아닌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과 연계한 ‘THE+( Together Humanity Eng ineering Plus)’ 추진체계를 운영해 35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특성화 분야 융복합 교과과정인 THE+트랙제ㆍ등급제를 운영해, 총 45개 학과, 4,600여명의 학생들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창의적종합설계)를 통해 실무중심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학생 동아리인 THE+ 동아리도 함께 운영했다.
최병재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2단계 사업에서도 ‘복지형 산학협력’이란 우리대학만의 특성화 모델을 강화해 앞으로 지역기업과 대학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4년~ 2016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LINC사업에는 총 86개교(4년제 56교, 전문대 30교)가 선정됐으며 이 중 21개교(4년제 15개교, 전문대 6개교)는 2단계 사업에 새로 진입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