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정숙)는 지난 11월 27일과 12월 4일 2회 실시한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예비 아버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하는 아빠, 멋진 남편!’ 아버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통하는 아빠, 멋진 남편’ 교육은 다문화가족 아버지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아버지 역할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행복한 가정 조성에 목적을 뒀다.
이날 교육은 황혜리 한동대 상담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4시간동안 실시됐으며 다양한 아내 나라의 문화를 이해를 위해 아내의 나라소개 그림, 한국과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나누기,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교육, ‘고향의 봄’을 아내의 국가에 맞게 개사해 불러보는 등 자녀와 아내를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2회기를 마치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쑥스럽지만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 남편과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교육이었다”며 “이번교육과정을 열어준 다문화센터에 감사드리며, 아내와 함께하는 부부교육도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부교육 및 가족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