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여러 가지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지난 9일 축산담당부서 및 읍ㆍ면 방역담당 공무원, 방역실시요원 등 35명이 참석해 안전한 방제실시요령을 교육했다.
방역사업의 효율성을 얻기 위해 방역살충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방역소독에 따른 주의사항, 해충구제, 감염병관리 방법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에 감염병이 우려되는 중국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증후군(SFTS)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주택가 취약지역, 잔디밭, 행락지 방역과 야간을 이용해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파리,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읍ㆍ면소재지 주택 밀집지역 정화조, 늪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박해용 청도군 보건소장는 “감염병 발생 주 매개체인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친환경 방역을 통해 해충을 박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깨끗하고 안전한 전원도시를 만들고건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청정청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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