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전략종목 실업팀 육성 사업에 3년 연속 국비사업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체육회는 2012년 여자배구팀(1억8천만원), 2013년 독도스포츠단 역도팀(1억5천만원)이 이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여자하키팀(3억원)이 선정됨으로서 총 6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서 경북도체육회는 배구, 역도, 하키 등 3종목에 대해 팀을 안정적으로 육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14개팀이 신청, 1차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2차 공개 P.T 발표 보고회를 통해 최종 평가결과 7팀이 선정됐는데 팀별 5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체육회는 단계적 발전 전략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 활동과 학교체육과의 연계 육성 강화 등 차별화 된 팀 운영 계획으로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지방의 열악한 체육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정부 등 중앙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국비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서 지방체육 육성 기반 강화와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비 등 외부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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