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동교육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행사를 지난 9일 가졌다.
이번 모금행사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직원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교육청에서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2013년까지 총 140억5,400만원을 모아 1,04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78억7,800만원을 지원해 96명의 소중한 생명이 완쾌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안동교육청에서도 5월 한 달을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과 학생 및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전액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이재현 교육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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