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과 구원파 계열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영진전문대학이 운영하는 칠곡 영어마을이 불매운동 명단에 오르자 대학 측이 "억울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영진전문대학은 8일 "인터넷에 떠도는 세모그룹과 구원파 계열사 제품 불매운동 명단에 포함된 경위를 밝혀달라"며 대구 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카페와 블로그에는 `구원파 불매운동` 등의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체와 제품 브랜드 등의 명단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명단에는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 일가와 관련있는 초콜릿 업체, 레스토랑, 일식당, 우유 브랜드, 서점, 영농조합법인 등 10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관계자는 "칠곡 영어마을이 왜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됐는지 황당하다"며 "대학과 영어마을은 세모그룹이나 구원파와 전혀 상관이 없는 만큼 근거없는 내용을 유포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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