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2일 경상북도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진입도로와 탐방로 개설사업에 이어 본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3대문화권 선도사업으로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 주변,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846,907㎡에 총 사업비 3,83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1년신발전종합발전 구역고시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고시 등 관련 인허가를 얻으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3대문화권 조성사업은 선도사업과 전략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세계유교ㆍ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선도사업이며 또한 전략사업으로는 선성현 문화단지조성사업과 유림문학 유토피아조성사업, 전통 빛타래 길쌈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선도사업과 전략사업에는 총 5,121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도내 문화권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앞으로 3대문화권사업이 완공되면 안동의 풍부한 유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ㆍ생태ㆍ관광이 접목돼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견인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로 부상해 연간 관광객 63만명과 고용창출 1,300명 그리고 33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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