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9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대릉원지구 쪽샘유적 신라고분(제44호)에서 열리는 ‘고유제’(告由祭ㆍ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지내는 제사) 행사를 공개한다. 고유제에는 문화재청, 경주시청, 발굴조사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경주향교가 집례한다. 식전행사로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고 매장자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이수자인 진유림씨의 공연도 열린다. 제44호 고분은 신라의 대표적 매장유적인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의 동편 쪽샘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시굴조사 당시 단일 적석목곽분이 확인됐다. 이후 고분의 구조와 축조 시기 등을 밝히는 조사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발굴관을 건립했으며 2017년까지 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제44호 고분 발굴조사 현장을 매일 3차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 안내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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