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지역 미술인과 언론인, 문화예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지난 3년 동안 미술관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대구미술관이 나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의 진행은 현대미술연구소 김옥렬 대표의 대구미술관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경북대학교 미술대학 박남희 교수의 대구미술관 전시ㆍ소장품의 수집방향과 차별성, 현대미술가협회 양준호 회장의 대구미술관 지역미술과의 소통, 평론가 김영동의 지역적 정체성 확립방안과 국제성 추구전략 등의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 순서로 이어진다.
이날 발제자인 현대미술연구소 김옥렬 대표는 “개관 3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 못지않은 큰 성과를 낸 미술관으로 명성을 떨쳐나가고 있다”며 “토론회는 대구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미술관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잡는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 열린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신청은 대구미술관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기억의 풍경展’을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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